여행의 설렘은 공항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짐을 싸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특히 사진을 좋아하고, 일상에서도 실용적인 장비를 다루는 여행자라면 더욱 그러하죠. 이번 글에서는 전기·설비·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통찰이 있는 여행자를 위한 맞춤형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배경은 일본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소도시. 기간은 3박 4일, 목적은 사진 촬영과 감성 충전입니다. 저는 전기,설비 전문가 이면서 사진을 너무 좋아하는 한 사람 입니다.
기본 준비물
여권 및 항공권(e-ticket), 숙소 예약 확인서
일본 엔 환전 (소도시는 카드보다 현금이 유리할 수 있음)
국제 결제 가능한 카드
여행자 보험 가입증 (혹시 모를 상황 대비)
일본 유심칩 또는 포켓 와이파이
구글 지도, 환율, 일본어 번역기 앱 사전 설치
💡 팁: 여권 유효기간 확인은 필수! 일본 입국 시 최소 6개월 이상 유효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장비 및 촬영 필수품
카메라 본체 (DSLR 또는 미러리스)
렌즈 2~3종 (광각 + 단렌즈 또는 망원)
충전된 예비 배터리 2~3개
메모리 카드 32GB 이상 2장 이상
삼각대 (야경 및 셀카 용도)
필터 (ND, CPL 등)
렌즈 청소 키트 (브러시, 클리너 등)
경량 카메라 백팩 또는 슬링백
📸 촬영 포인트: 새벽시장, 골목길, 바닷가, 야경 등은 일본 소도시 여행에서 놓치면 아쉬운 장면들입니다.
전기·설비 전문가용 실용 키트
멀티툴 (작은 스위스 나이프 등)
소형 LED 라이트 또는 헤드랜턴
멀티 어댑터 (일본 전압은 100V)
지퍼백, 방수팩 (장비 보호용)
케이블 타이, 절연테이프, 여분 USB 케이블
소형 드라이버 키트 (예비 부품 고정용)
⚙️ 팁: 일본의 건축과 설비 시스템도 여행 중 흥미로운 관찰 포인트입니다. 기술인의 눈으로 보면 재미 두 배!
의류 및 위생용품
계절에 맞는 기능성 셔츠/바지
가벼운 방풍 자켓 (일교차 대비)
속옷, 양말 3~4벌
모자, 선글라스, 접이식 우산
칫솔, 치약, 면도기, 클렌징 티슈
개인 복용약 및 비상약 (소화제, 진통제 등)
손소독제, 마스크 2~3장
🧴 위생 꿀팁: 일본 숙소는 기본 어메니티가 잘 갖춰져 있지만, 개인 위생제품은 익숙한 걸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기기 & 백업 장비
스마트폰 + 충전기
보조배터리 (10,000mAh 이상 추천)
외장 SSD 또는 USB 드라이브 (사진 백업용)
노트북 또는 태블릿 (선택사항)
멀티탭 (호텔에서 콘센트 부족 대비)
💾 백업 팁: 하루 촬영한 사진은 매일 백업해두세요. 장비보다 중요한 건 '데이터'입니다.
감성 + 기타 소품
텀블러 (물/커피용)
한국 간식 (컵라면, 멸치스낵 등)
노트 + 펜 (여행 메모, 사진 아이디어 기록)
친환경 장바구니 (현지 시장용)
간단한 선물 (한글 엽서, 스티커 등)
🌸 소확행 팁: 일본 소도시의 책방, 카페, 길거리 벤치에서 일기 한 줄 써보는 것도 멋진 여행의 일부입니다.
여행은 장소뿐 아니라 그 과정을 즐기는 예술입니다. jin 님처럼 사진에 열정이 있고, 기술과 실용성도 놓치지 않는 여행자라면 이번 준비물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짐 하나하나 챙길 때마다 여행이 시작된다는 설렘, 그 감정을 안고 부디 안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담는 여정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