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함양의 사진명소
내 고향 함양, 사진으로 담는 여섯 가지 명소 이야기경남의 한 자락, 지리산 품에 안긴 고장 함양. 이곳은 내가 태어나 자란 고향이자, 사진을 통해 세상과 다시 이어지는 나의 정서적 뿌리입니다. 오늘은 함양의 여섯 군데 보석 같은 장소를 소개하며, 그곳에서 찍을 수 있는 사진적 감성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1. 상림공원 – 천년 숲길의 정취함양을 대표하는 상림공원은 천년 전 최치원이 조성한 인공 숲으로, 고목이 뿜어내는 기운이 마치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이면 황금빛 단풍이 숲을 채우고, 겨울엔 눈 덮인 숲길이 고요함을 더합니다. 이곳은 광각 렌즈로 숲길의 깊이감을 강조하거나, 역광을 활용해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을 담기 좋은 장소입..
카테고리 없음
2025. 7. 24. 21:57